Song of Bloom

신작이라 그런지 리뷰도 두 개 밖에 없고 검색해도 잘 안 나오길래 반신반의하며 깔아봤는데,, 처음엔 방법을 몰라 조금 헤매다가 점점 풀리면서 계속 소름 돋았어요. 정말 잘 만든 게임.. 플레이 방법이 굉장히 독특하고 신선해요. 다만 불편했던 점을 뽑자면 한글 폰트가 좀 구리다는 것과, 번역이 막 엄청 매끄럽진 않다는 점? 그래도 플레이하는 데 지장 없고 나름 꼼꼼한 부분까지도 한글로 되어 있어서 놀랐어요. 그리고 중간에 기기를 흔들고 움직여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는 아이패드로 플레이 했더니 조금 불편했네요. 막히는 부분은 유튜브에서 찾아서 플레이 했는데, 게임에서 친절하게 힌트를 주니 거의 술술 풀릴 거예요. 계속 뭔 스토리인 줄도 모르고 플레이하다가 마지막에 엔딩은 정말 소오오오름,, 앱스토어에 리뷰 남긴 적 없는데 이건 정말 갓갓갓겜이라 리뷰 없어서 플레이 안 하시는 분들 꼭 해보셨음 좋겠어요. 2500원 전혀 아깝지 않은 게임.

플레이하는동안 계속 진짜 잘만들었다 라고 하면서 게임했는데 게임 엔딩 보니 스토리가 엄청납니다.. 평소에 게임 리뷰같은거 안남기는데 이건 안남길수가 없어서 남깁니다.. 2500원 주고 산값 충분히 하고 게임 자체가 재밌다보니 하실분들은 추천드립니다

방탈출을 좋아하는 나는 이런 게임류가 너무 좋다 이 게임은 하는 방법부터 뭘 해야하는지, 뭘 알아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스스로 알아내면서 플레이 해야한다! 어려운 편은 아니어서 하다보면 자연스레 풀게 되므로 공략은 안 보고 하는걸 개인적으론 더 추천한다 2편도 나왔음 좋겠다

평소에 뭐 키우고, 죽이고, 싸우는 게임만 하다가 이런 게임하니까 신선하네요. 게임이 아닌 작품같아요. 많이 심오해서 정확히 무슨 이야기이고 목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머리를 쓰면서 퍼즐 푸는게ㅔ 중독성 있어요.

리뷰 같은거 귀찮아서 안 쓰는데 이건 진짜 대단해요 900원 보다 더 받아도 될거 같아요 ㅎㅎ 이 회사(?)에서 만든 게임들은 늘 평타 이상은 하는데 이번은 감탄을 금치 못하겠어요